배우 김정은이 MBC 주말극 ‘여자를 울려’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현재 방송 중인 MBC 주말극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편성된 ‘여자를 울려’는 2013년 최고의 인기몰이를 했던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벽’, ‘구암 허준’을 연출한 김근홍PD가 의기투합해 MBC가 준비하는 2015년 최고의 야심작이다.
김정은이 캐스팅된 여주인공 덕인 역은 전직 강력반 여형사 출신으로,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에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면서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또한 위기의 순간에 아이들을 지켜주는 홍길동 아줌마로 변신,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들과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거쳐 치유해 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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