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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KBS ‘인간의조건2’에서는 ‘이성’을 주제로 기존 남성 출연자에 게스트로 여성 출연자 6인이 등장해 성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정이 등장하자 박미선은 몸매에 감탄하며 ‘한국의 메간 폭스’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김희정은 취침 전 아무런 도구 없이 맨몸만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팔굽혀펴기를 비롯해 레그레이즈, 윗몸일으키기, 군에서 하는 PT 8번 ‘온몸비틀기’ 동작까지 소화했다.

김희정은 1992년생으로, 지난 2000년 KBS 드라마 ‘꼭지’에서 원빈의 조카 꼭지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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