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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94 알도 맥그리거, 페더급 타이틀전 “알도 13초만에 턱 가격당하고 쓰러져” 충격

‘UFC194 알도 맥그리거’

격투기 선수 조제 알도가 UFC194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코너 맥그리거에게 패배했다.

알도와 맥그리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CF 194’ 경기에 참여했다.

이날 UFC 194 메인 이벤트는 시작 종이 울린 지 13초 만에 코너 맥그리거의 KO승으로 종료됐다.

조제 알도와 코너 맥그리거는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탐색전 없이 주먹을 맞부딪쳤다. 주먹은 코너 맥그리거가 빠르고 정확했다. 조제 알도의 움직임을 간파한 코너 맥그리거는 힘을 실은 왼손 펀치를 조제 알도의 턱 부위에 꽂아넣었고, 10년 연승 가도를 달려온 조제 알도였지만 그대로 링 위로 쓰러졌다.

이어 코너 맥그리거가 쓰러진 조제 알도에게 추가 펀치를 쏟아 붓기 시작하자 심판은 코너 맥그리거의 TKO승을 선언하며 경기를 종료했다.

한편 UFC 페더급 챔피언인 알도는 지난 2006년부터 10년간 18승 무패 18연승을 기록했지만, 이날 경기로 무패 기록이 깨졌다.

지난 7월 채드 멘데스를 꺾고 잠정 챔피언이 된 맥그리거는 이날 알도까지 쓰러뜨리고 단 하나의 통합 챔피언이 됐다. UFC의 페더급 2대 챔피언으로 왕좌에 앉았고, 전적은 통산 19승 2패가 됐다.

사진=SPOTV 중계 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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