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종합병원에서 불로 환자와 직원 대피 입력 :2015-12-14 11:23:50 수정 :2015-12-14 13:00:04 14일 오전 1시22분 경남 거제시 두모길 거제대우병원 지하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원 중인 환자 등 183명과 직원 25명 등 200여명이 병원 옥상과 외부로 대피했다. 중증입원환자 5명은 거제와 창원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거제 종합병원에서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구급차와 소방차 등 33대와 소방공무원 148명을 동원해 긴급진화에 나서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또 2시간 동안 연기를 빼내는 작업을 벌였다.거제 종합병원에서 불 발생으로 대피한 환자들은 화재 발생 2시간 만에 병실로 복귀했다. 소방당국은 병원 지하 1층 천장 PVC 배관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뉴스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