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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최강자였던 효도르 에밀리아넨코가 3년 6개월 만에 가진 종합격투기 복귀 전에서 TKO 승리를 거뒀다.

효도르는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의 신생 종합격투기 대회 ‘라이진 파이팅 월드 그랑프리 2015’ 스페셜매치에서 자이딥 싱(28·인도)를 1라운드 3분 2초 만에 쓰러뜨렸다.

효도르는 테이크 다운으로 싱을 쓰러뜨린 후,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얼음 펀치’를 퍼부어 싱의 탭을 이끌어냈다.

싱을 꺾고 자신의 선수 인생에서 35번째 승리를 따낸 효도르는 종합격투기 전적이 35승 4패가 됐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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