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보위 사망’
영국의 뮤지션 데이빗 보위(69)가 암투병 끝 별세한 가운데 미국 팝스타 마돈나가 데이빗 보위의 죽음을 애도했다.
마돈나는 11일(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을 만난 건 행운이야!!! 핫 트램프 정말 사랑해!(So lucky to have met you!!!! Hot Tramp I love you So!)”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젊은 시절 데이빗 보위와 함께 한 마돈나의 모습이 담겨있다.
데이빗 보위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데이빗 보위가 10일 가족이 보는 가운데 사망했다. 18개월의 암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 많은 분들의 애도에 감사를 표하며 부디 유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빗 보위는 1970년대 ‘글램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지난 2000년,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에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꼽힐 만큼 지대한 영향을 미친 가수다. 70년대 당시 파격적인 머리스타일과 옷차림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마돈나 인스타그램(데이빗 보위 별세)
뉴스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