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하니 김준수'
걸그룹 EXID 하니가 ‘라디오스타’에서 남자친구인 JYJ 멤버 XIA 김준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심(心)스틸러’ 특집으로 꾸며져 김숙, EXID 하니, 곽시양, 황제성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12월31일 하니 섭외를 했는데 1월1일에 열애설이 터졌다. 언급해도 되냐”고 XIA 김준수와의 열애설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하니는 “이미 열애설 이후 ‘라디오스타’ 녹화 한다고 기사도 다 났더라. 말을 아예 안 하는 것도 팬들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MC들은 “녹화 한다고 하니까 남자친구가 뭐라고 했냐”고 물었고 하니는 “‘라디오스타’가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게스트가 나왔을 때 그것을 솔직히 물어보면서 이미지를 호감으로 바꿔준다더라. 다른 프로그램보다 먼저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하니는 XIA 김준수와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에 대해 “제가 작년에 활동을 많이 했다. 감사하면서도 겁이 났다. 내가 잘해야 멤버들에게도 기회가 많이 간다고 생각해 부담감이 있었다”며 “그때 따뜻한 말과 조언을 많이 해줬다. 이러면 안 되지, 안 되지.. 개인의 행복을 좇을 때가 아니지.. 하면서도 마음처럼 안 됐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라디오스타 하니, XIA 김준수)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