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경국지색 어우동’과 ‘파리잡는 파리넬리’의 경합으로 진행됐다.
어우동은 소찬휘의 ‘티얼스’를 선곡해 파워풀한 고음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파리넬리는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를 선곡해 허스키한 보이스로 원곡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
판정단 투표에서 파리넬리가 74대 25로 꺾고 3라운드에 올랐다. 이후 복면을 벗은 ‘경국지색 어우동’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했던 여자가 아닌, 신예 보이그룹 멤버인 선율로 밝혀져 판정단을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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