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북부 지역이 영하 30도 대로 내려가면서 강력 한파 주의보가 발령됐다.
3일 미국 국립 기상청은 현지시간으로 그제 오후부터 어제 오전까지 뉴욕, 뉴저지, 웨스트 버지니아 등 10개 주에 체감온도 경보나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최저 기온은 영하 22.7도, 우스터는 영하 26.6도다.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는 영하 22.7도, 코네티컷 주 하트포드는 영하 24.4도, 브리지포트는 영하 21.1도를 기록했다.특히 뉴욕 시와 코네티컷, 뉴저지 주 일부 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 31.6∼37.7도, 보스턴에서는 영하 37.2도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강력한 한파로 일부지역에는 전기와 가스 공급이 중단됐으며,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동북부 한파
사진 = 서울신문DB (미국 동북부 한파)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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