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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허드, 조니뎁
조니뎁 엠버허드
엠버 허드 조니 뎁
조니뎁 딸 릴리 로즈. 사진=릴리 로즈 인스타그램
조니뎁 딸 릴리 로즈. 사진=’샤넬’ 공식 인스타그램




이혼 소송 중인 엠버허드 조니뎁의 우여곡절 러브 스토리가 끝났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방법원이 가정폭력 혐의로 피소된 조니 뎁에게 아내 엠버 허드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려 화제를 모았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인연을 맺은 것은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부터다.

2010년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하며 동성의 사진작가와 열애 중이었던 엠버 허드에게 조니 뎁은 지극정성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결국 2012년 초 두 사람은 정식 연인이 됐고, 조니 뎁 또한 프랑스 여배우 바네사 파라디와 14년간 해왔던 동거 생활을 정리했다.

그러나 연애 도중 엠버 허드는 돌연 결별을 선언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결별이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엠버 허드가 자유로운 영혼이라 얽매이는 것을 싫어했다고 조니 뎁 측은 전했다.

그러나 조니 뎁은 엠버 허드를 잊지 못하고 다시 재결합하게 된다. 조니 뎁은 엠버 허드에게 동성 애인과의 연애를 허락하는 등 관대한 마음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국 지난해 2월 2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오래가지 않았다. 엠버 허드는 27일 LA지방법원에 얼굴에 멍이 든 채로 출석해 “조니 뎁은 술과 약물에 의존하며 살고 있는 지독한 편집증 환자 같다”며 “조니 뎁이 더 무서워지는 이유가 술과 약물에 대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사진 =TOPIC / SPLASH NEWS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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