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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들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매체가 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을 보도한 가운데, 김민희가 2009년 한 영화 매거진을 통해 추천한 영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김민희는 ‘사랑을 알게 해 준 영화’를 타이틀로 잡아 ‘렛미인’, ‘이터널 션샤인’, ‘레옹’, ‘브라운 버니’, ‘로리타’ 다섯 작품을 꼽았다.
김민희는 ‘로리타’, ‘레옹’과 관련해 “계속 부녀관계라고 할 만큼 나이 차가 많은 연인들 영화를 고르게 된다”라며 “제레미 아이언스가 아직 아이에 불과한 소녀를 너무도 사랑스럽게 바라본다. 그 눈에서 남자가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게 느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희는 “아슬아슬 선을 넘을 듯 말 듯 한 야한 분위기도 재밌었다. 자신한테 반한 아저씨를 꼬마가 발가락으로 살짝살짝 건드리는 그런 모습들이 너무 예뻐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다수의 매체가 김민희와 홍 감독이 지난해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어 1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공식입장은 아직 없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