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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KBS 다큐멘터리 ‘5월, 아이들’ 내레이션으로 재능 기부에 동참했다.
3일 KBS는 “송혜교씨가 소아완화의료-호스피스의 필요성에 공감해 내레이션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에 따르면 송혜교는 현재 우리나라 소아완화의료와 호스피스 시스템이 전무한 상황에서 그 필요성에 공감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송혜교는 재능 기부 의사를 밝히며 내레이션 비용을 정중히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5월, 아이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앞에서도 아이답게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 소아 완화 의료팀의 동행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서울대 어린이병원 김민선 교수의 시선을 따라 희귀중증질환을 앓는 아이들의 일상을 담는다. 오는 4일과 11일 밤 10시 2부작에 걸쳐 연속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