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년 전 그룹 티아라와 함께 일한 스태프라고 밝힌 한 사람이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쓴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12~2013년 티아라 막내로 활동했던 아름과, 지난 2012년 그룹을 탈퇴한 화영의 언니 효영 사이에 오고 간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효영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입 좀 놀리지 말고 비싸게 행동하렴”,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나 가수 안할 거니까 기다리렴. 맞아야 정신차리지” 등 충격적인 메시지를 아름에게 건넸다.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과거 그룹 티아라에서 왕따를 당해 탈퇴한 것으로 알려진 화영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 것은 아닌지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글을 작성한 스태프는 지난 2012년 7월 23일 화영의 다리 부상 사건을 언급하며 “매니저와 동행한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던 화영이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반깁스를 했다”고도 언급했다.
또한 다리 부상을 이유로 리허설에는 불참했으면서 그 시간에 네일 아트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사진=tvN ‘택시’ 방송 캡처, 로엔TV 동영상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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