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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13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친지만 초대하는 스몰 웨딩 형식으로 비공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약 1년 동안 교제를 해오다 지난해 연말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해왔다.
앞서 류정한은 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류정한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류정한은 ”삼십대라는 나이에 그저 배우로서의 길만을 향해 지금까지 달려온 저에게 또다른 사람 류정한의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해준 선물 같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과 가정이란 또다른 행복을 꿈꾸려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랜 시간 한 길만 바라보고 온 부족한 저에게 여유와 믿음, 소박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친구“라며 ”이제 배우 뿐만이 아닌 평온하고 소중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첫 걸음을 시작하려 합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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