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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권이 JYP를 떠나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조권은 JYP에서 연습생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음반제작자가 설립한 큐브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에 나선다.

한 관계자는 “조권 씨가 여러 곳의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수년간 신뢰가 쌓인 제작자가 있는 큐브를 택했다”며 “이곳에서 가수와 예능 등 다방면의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가수 조권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족으로 전속계약을 맺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조권은 높은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로써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권은 JYP에서 2001년부터 7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뒤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했다. 2AM 멤버들이 2015년 전속계약 만료로 다른 기획사로 이적할 때도 재계약을 했던 조권은 지난 9월 16년간 정든 JYP와 계약을 종료하고 새 둥지를 물색했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가수 조권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족으로 전속계약을 맺게 되었음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조권은 2008년 2AM 데뷔를 함께 한 홍승성회장의 품으로 돌아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새가족이 된 조권은 지난 2012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 및 뮤지컬 ‘프리실라’, ‘이블데드’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며 가수, 예능인, 뮤지컬배우로서 많은 가능성을 선보였습니다.

홍승성 회장은 “조권은 높은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로써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겠다.” 고 전했습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앞날을 향해 나아갈 가수 조권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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