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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

17일 배우 임시완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2019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임시완은 오는 11월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10km 부문에 나선다. 임시완은 현재 마라톤 영웅 손기정과 그의 제자 이야기를 다룬 영화 ‘보스턴 1947’(감독 강제규) 촬영 중이다.

하정우, 배성우와 함께 출연하는 영화 ‘보스턴 1947’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처음으로 열린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임시완은 극중 1947년 보스턴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선수 서윤복 역을 맡는다.

한편 임시완은 최근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인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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