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거듭 사과를 전하며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미성년자인 정준원이 친구들과 술과 담배를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한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2011년 SBS TV 드라마 ‘시티헌터’로 데뷔한 정준원은 영화 ‘손님’, ‘오빠생각’, ‘그래, 가족’, ‘장산범’, ‘7년의 밤’, ‘나를 찾아줘’ 등과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저글러스’, ‘위대한 쇼’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차해강 역으로 출연 중이다. 차해강은 지선우(김희애 역)와 이태오(박해준 역)의 아들인 이준영(전진서 역)의 고등학교 친구다.
다음은 정준원 소속사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다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발생한 배우 정준원군의 게시물 관련 소속사 입장입니다.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