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손예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유재석은 손예진에 대해 “‘첫사랑’ 하면 생각나는 스타 1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첫사랑’ 수식어가) 부끄럽거나 쑥스럽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손예진은 “제가 언제까지 그 얘길 듣겠냐. 시간이 지나면 들을 수 없으니까”라며 웃었다. 이어 “(팬분들께서) 나중에는 나이에 맞는 또 다른 수식어를 붙여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격한 만화가 이말년은 “국민 첫사랑의 첫사랑 얘기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예진은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라고 말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손예진은 현빈과 2년 열애 끝에 오는 3월 서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을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