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또 오해영’ 7회 방송을 앞둔 tvN이 서현진과 연우진의 만남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현진(오해영)은 길거리에 쪼그려 앉아 에릭(박도경)이 음향 작업을 한 작품 포스터를 바라보며 배시시 웃는다. 이때 갑자기 서현진 뒤에 다가온 연우진은 “혹시 시간 있으세요? 저랑 같이 밥 먹을래요?”라며 말을 붙인다.
서현진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왜요?”라고 되묻고, 연우진은 다소 부담스러운 목소리로 “같이 먹고 싶어요”라며 속삭인다.
이에 당황한 서현진이 살짝 겁먹은 목소리로 “왜요?”라고 다시 묻자, 연우진은 좀 더 느끼한 목소리로 “제 스타일이에요”라고 답한다.
이에 서현진은 단호하게 “저 도 안 믿는다, 믿는 거 따로 있다”라며 도망을 치려고 한다. 그러자 연우진은 “그런거 아니다”라고 다급히 서현진을 붙잡고 명함 한 장을 내민다. 이어 “정 의심가시면 변호사 협회에 전화해서 직접 확인해라, 사진도 달라고 하고”라며 서현진을 안심시킨다.
영상은 여전히 황당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는 서현진과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다시 한 번 “밥 먹죠 우리, 뭐 좋아하세요?”라며 데이트 신청을 하는 연우진의 모습으로 끝을 맺어 팬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켰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슨 일인지 정말 궁금하다”, “연우진 꿀 목소리 기대 폭발”, “따로 믿는 거 있다니, 오해영 너무 귀엽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현진, 에릭, 전혜빈 등이 출연하는 tvN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