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이나 다음달초 정규 4집 음반으로 컴백하는 ‘섹시퀸’ 이효리(31)의 새 앨범 타이틀곡으로 외국곡이 선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br>연합뉴스


이효리의 측근은 최근 “효리씨의 새 앨범 타이틀곡으로 외국곡이 유력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효리씨가 함께 작업했던 기존 작곡가. 신인 작곡가 등의 곡을 받았지만 타이틀곡 대상으로 여의치 않다는 생각을 했고 차라리 새로운 스타일의 외국곡을 타이틀로 하자는 결정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타이틀곡 작업에서 최근 가요계를 주도하고 있는 인기 작곡가들을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특정 작곡가의 곡이 특정 가수의 이미지와 결합돼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 측근은 “효리씨가 새 앨범을 작업하면서 신인 작곡가의 곡이나 외국곡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것도 이같은 이유다. 최근 히트곡을 발표하고 있는 인기 작곡가들의 경우 특정한 가수들의 노래를 주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곡가들의 곡을 받을 경우 기존에 그들의 노래를 부른 가수를 연상시키게 될 지도 모른다는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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