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는 신승훈이 5년 전 처음 일본에 와 공연한 곳이다.
이번 공연은 ‘인생의 메이저,마이너 발라드,R&B,O.S.T,댄스’ 등 5개 코너로 구성된 1부와 어쿠스틱 무대 등으로 꾸민 2부로 구성됐다.
신승훈은 1부 댄스곡 코너에서 “몸은 안 따라줘도 마음만은 마이클 잭슨”이라며 비트박스와 랩을 시도해 큰 박수를 받았고,2부 어쿠스틱 무대에서는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드림스컴트루의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를 비롯해 ‘쉬(She)’,‘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등을 들려줬다.
신승훈은 “바보같이 음악만 하며 20년을 살았는데 새로운 20년도 바보같이 음악만 할 것”이라며 “그 길에 팬들도 동참해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공연에 참석한 일본 음반사 에이벡스의 한 관계자는 “20주년에 걸맞게 짜여진 레퍼토리와 신승훈의 가창력,무대 매너 등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공연이었다”고 칭찬했다.
신승훈은 6-7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공연을 이어가며,국내에서도 20주년 음반 발매와 공연을 준비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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