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새신랑 변우민(45)이 황당하고 아찔했던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변우민은 9일 방송된 KBS2 출산장려버라이어티 ‘해피버스데이’에 출연. 결혼식과 신혼여행까지 이어진 위기(?)에 진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첫번째 위기는 ‘야동순재’ 이순재의 주례사. 변우민은 “이순재 선생님이 부부싸움은 웬만해선 하루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면서 화해를 위해서 필요하다면 야한 동영상을 함께 봐도 좋다고 해서 결혼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결혼식을 마치고 떠난 신혼여행지에서는 번개를 맞는 위기에 처했다. 그는 “신혼여행지인 타이티에 도착하자마자 번개를 맞았다. 3년만에 태풍이 몰아쳐서 야자수가 부러지고 날씨가 장난이 아니었다”면서 ”다행히 다음 날 태풍이 잔잔해져 남은 허니문을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연예계의 대표 노총각 변우민은 지난 6월 19세 연하의 김효진씨와 6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박효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