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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울어서 눈동자에 ‘기스’났어요”

인기 급상승중인 SBS 대하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이미주역으로 조민우(주상욱)와 ‘우주커플’로 불리며 애틋한 러브라인을 보여주고 있는 황정음(25)이 눈물 연기의 애로를 토로했다.

황정음
지난 16일 주상욱과 첫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방영되면서 본격적인 러브스토리를 예고했지만 황정음에게는 앞으로 펼쳐질 눈물연기의 예고편에 불과하다. 황정음은 “지난번 키스장면을 찍을 때는 3시간동안 눈물을 흘렸다”면서 “(조민우와)서로의 신분을 모르는 상태에서도 눈물이 잦은데 앞으로 원수의 집안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될 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제 연기의 대부분이 눈물연기인데 눈물이 말라 안약을 넣다 보니 눈동자에 ‘기스’가 난 것 같다”면서 “매일 눈물을 흘리니 어떤 때는 일시적으로 앞이 안 보이기도 한다”고 하소연했다.

이때문에 이틀에 한번꼴로 안과를 찾고 있다. 황정음은 “의사선생님이 눈물을 너무 흘려서 눈물샘이 말랐을 정도라고 하더라”며 규칙적인 치료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그래도 연기 의욕은 넘쳤다. “앞으로 눈물연기를 할 때는 한번에 끝내야겠다.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NG가 계속 나더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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