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방송분에서 43.5%를 기록했던 ‘제빵왕 김탁구’는 1일 44%. 2일 45%로 ‘꿈의 시청률’인 50%를 향해 다가서고 있다. 지상파 드라마의 시청률이 하락세를 타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주말극이 아닌 주간 미니시리즈가 시청률 40%를 넘은 사례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제빵왕 김탁구’의 시청률 45%는 가히 ‘태풍급 인기’로 평가할 수 있다.
2일 방송분에서는 거성식품 구일중(전광렬 분) 회장이 아들 김탁구(윤시윤 분)에게 경영권을 넘기기 위해 거짓으로 뇌출혈을 일으켜 쓰러진 정황이 밝혀졌다. 또한. 김탁구는 아버지의 바람대로 천재적인 제빵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패기만만하게 이사회에 참가했으며 서유경(유진 분)의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가 나타나는 등 새로운 극 전개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이승기-신민아 주연의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12%. 김현중의 MBC ‘장난스런 키스’는 3.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영숙기자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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