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가수 조용필(61)이 MBC TV ‘위대한 탄생’에 깜짝 출연한다.

 조용필은 지난 19일 저녁 서울 서초동 자신의 연습실에서 ‘조용필의 노래를 재해석해 부르라’는 미션을 수행 중인 ‘위탄’ 도전자를 찾아 격려했다. 이 장면은 오는 29일 방송되며 조용필로서는 20년만의 방송 출연이다. 그는 1990년대 초 방송 출연 중단을 선언했다.

조용필
 조용필의 등장은 예고없이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 멘토로 출연 중인 신승훈이 조용필을 찾아와 인사를 하자 이곳을 찾게 된 것. 조용필은 한 도전자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는 모습을 지켜본 뒤 박수를 치며 격려했다. ‘위탄’에 특별출연 중인 자신의 밴드 ‘위대한 탄생’ 멤버들에게도 “많이 도와주고 잘해주라.”고 당부한 뒤 자리를 떴다.

 조용필의 기획사인 YPC프로덕션은 21일 “위대한 탄생 멤버들과 신승훈씨가 촬영 중이기에 잠깐 들른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필은 다음 달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2011 조용필&위대한 탄생 전국 투어 콘서트-바람의 노래’를 개최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