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멤버인 닉쿤이 우타다 히카루의 대표곡을 부르는 등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코너도 준비돼 큰 갈채를 받았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8천 명의 일본 팬들 역시 이어지는 히트곡들을 춤과 함께 따라부르며 열기를 더했다.
멤버들은 유창한 일본어로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다. 여러분의 성원이 없었다면 이 앙코르 공연은 불가능했다. 다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정말 행복하다. 일본에서의 새로운 출발, 함께 테이크 오프하자.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앙코르에서는 ‘어겐 앤 어겐(Again & Again)’ 등을 준비해 택연, 우영, 찬성이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함께 춤추고 점프하는 등 깜짝 팬 서비스로 행사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2PM은 13일 도쿄 오다이바의 제프도쿄에서 투어 마지막 무대인 도쿄 공연을 한 차례 더 펼치며 21일 요코하마에서 데뷔 음반 발매를 기념하는 팬 이벤트를, 그리고 22일에는 NHK의 인기 음악프로그램인 ‘뮤직재팬(MUSIC JAPAN)’에 출연해 일본 데뷔곡 ‘테이크 오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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