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14일 트위터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 수요집회가 1천회 째 되는 날”이라며 “어디서 보고 노트에 적어놨던 시를 하나 올려봤어요. 저는 이 시가 참 마음 아프더라고요. 잊혀져가는 할머니들을 한 번 더 생각하는 밤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관심을 부탁했다.
이처럼 이효리는 최근 사회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효리는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동물 애호가로 꼽힌다. 그는 유기견 보호 기금을 기부하고 모피 착용을 반대하는 등 동물과 환경 보호에 앞장선 공로로 지난 12일 환경재단이 시상하는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33인에 선정됐다.
또 최근에는 자신의 반려견 순심이와 화보를 찍어 2012년 달력을 제작, 수익금 전액을 유기 동물을 위해 쓰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효리의 서문여고 선배로 친분이 있는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음악에 대한 고민도 많고 예전과 다르게 활동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다”고 응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