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라이벌로 등장하는 유인나와 박영린은 마치 일부러 맞춰 입은 듯 극과 극 패션을 연출해 시선을 모았다. 유인나는 깜찍했고, 박영린은 섹시했다.
유인나는 청순한 화이트 드레스로 특유의 새하얀 피부와 발랄한 분위기를 살렸다. 치마 부분이 넓게 퍼지는 형태의 의상은 따뜻한 봄 날씨는 물론 톡톡 튀고 애교넘치는 극 중 캐릭터와도 잘 어울렸다. 가녀린 어깨선과 쇄골라인도 돋보였다.
박영린은 몸매를 한껏 강조한 블랙 드레스를 택했다. 몸에 타이트하게 붙는 의상은 등 부분이 커다랗게 절개가 되어있어 섹시함이 강조됐다. 박영린 역시 자신감 넘치는 포즈 연출로 극 중 최고 인기 여배우같은 당당한 매력을 발산했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김붕도(지현우 분)’와 2012년 현재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중고 여배우 ‘최희진(유인나 분)’의 시공간을 초월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타임슬립 로맨스다. ‘일년에 열두남자’ 후속으로 18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이현경 기자 hk0202@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