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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최고령 총각 유열(51)이 드디어 웨딩마치를 울린다.

유열의 측근은 <스포츠서울닷컴>에 15일 오후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14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2월 결혼을 결심했던 유열은 당초 같은해 5월을 예정일로 삼았으나, 바쁜 일정 때문에 해를 넘기게 됐다.

유열<br>유열컴퍼니 제공
소망교회를 예식 장소로 정한 배경은 “조용한 예식을 치르고 싶다”는 유열의 뜻이다. 개신교를 믿고 있는 유열은 매주마다 소망교회에서 예배를 올리며 투철한 종교관을 세웠다. 예비신부 역시 유열과 함께 소망교회를 다니며 믿음을 쌓아왔다.

유열의 곁에서 11년간 사랑을 키워온 피앙세는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음악인 출신이다. 유열은 여자친구가 대학생일 때 만나 현재까지 서로의 버팀목으로 만남을 지속했다.

지난해 처음 결혼설에 휩싸이자 유열은 “여자친구가 내 음악을 많이 좋아해줬고 음악에 대해서도 조언해줬다”고 말하면서 “결혼이 늦었지만 마음 같아서는 3~4명을 낳고 싶다”는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유열은 교회식으로 예식이 치러지는 만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할 계획이다.

심재걸 기자 shim@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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