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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25)이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장근석은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 인기검색어에 장근석 인종차별이 올라와 있던데 나한테 실수한 한 명한테 얘기한 거지 전체의 웨스턴을 놓고 얘기한 게 아니에요. 확대생산은 금물! 아이 러브 파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근석은 프랑스의 길거리에서 한 외국인과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선글라스를 낀 채 혀를 내밀고 장난스런 표정을 지으며 여행지에서의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장근석은 당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정말 화나는 건 서양인에겐 아무 말 안 한다. 그러나 동양인이 조금만이라도 밉보이면 바로 와서 태클이다. 네 스트레스는 알겠다만 꼭 그래야 네 맘이 편하니? 응?”이라는 글을 올려 동양인 차별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동양인에 대한 서양인의 차별 논란이 일자 장근석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자 해명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장근석의 해명글을 본 네티즌은 “아시아 프린스에게도 인종 차별이”, “이제부터는 좋은 추억만 가득 만들어 오길”, “한류스타 근석짱 힘내요”, “벌써 외국인 친구도 사겼네”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지난 7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2012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인 장근석은 일본 4개 도시(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와 상하이, 심천, 대만 태국 등 중화권 및 동남아 지역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영경 기자 ohoh@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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