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베일은 12년 전 영화 ‘아메리카 사이코(2000년)’ 출연 당시 몸무게가 80kg이었다. 하지만 4년 뒤 ‘머시니스트(2004년)’에서 배역을 위해 55kg까지 감량하는 모습을 보여줘 세계 영화팬들을 놀라게 했다.
말라깽이던 그는 ‘배트맨 비긴즈(2005)’의 근육질 몸매를 위해 86kg까지 체중을 회복했다. 그러나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나이트(2008)’ 사이에 촬영한 ‘레스큐 돈(2006년)’에서는 다시 25kg을 감량했다. 이후에도 배역에 따라 20kg 안팎의 몸무게를 조절한 그에게 팬들은 ‘체중 조절의 신’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네티즌들은 “의지가 대단하다”, “진짜 프로다”, “크리스찬 베일 연기만 잘 하는 게 아니었네”, “한국에도 있다. 김명민”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문다영 기자
온라인이슈팀 dymoon@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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