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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가수 은지원(34)이 SNS를 통해 뮤직비디오 사전 심의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은지원은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뮤직비디오 사전 검열이라. 가지가지 하네 진짜. 일자릴 하나 만들어준 건지. 아니면 진짜 필요성이 있다 싶어서 하는 건지. 더러워서 뮤비 안 찍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뮤직비디오 사전 심의에 대한 직접적인 불만 표출. 정부는 지난 2월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고 오는 18일부터 뮤직비디오나 음반 홍보용 티저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할 때 반드시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등급 분류를 받도록 했다.

은지원의 분노에 많은 네티즌들은 “형 짱”, “멋있어요”, “표현의 자유는 어디 갔나요”, “뮤직비디오 꼭 찍어야 해요”, “사전 검열 필요한 거겠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은지원은 앞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와 관련된 루머가 나오자 트위터에 “별의별 미친놈들이 많네. 그런 이상한 생각이나 하려고 공부 좀 했나 보지? 아주 소설을 쓰고 자빠졌네 풋!! 차라리 못 배운 내가 낫다”라는 글을 적어 화제를 모았다.

comet568@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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