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은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뮤직비디오 사전 검열이라. 가지가지 하네 진짜. 일자릴 하나 만들어준 건지. 아니면 진짜 필요성이 있다 싶어서 하는 건지. 더러워서 뮤비 안 찍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뮤직비디오 사전 심의에 대한 직접적인 불만 표출. 정부는 지난 2월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고 오는 18일부터 뮤직비디오나 음반 홍보용 티저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할 때 반드시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등급 분류를 받도록 했다.
은지원의 분노에 많은 네티즌들은 “형 짱”, “멋있어요”, “표현의 자유는 어디 갔나요”, “뮤직비디오 꼭 찍어야 해요”, “사전 검열 필요한 거겠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은지원은 앞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와 관련된 루머가 나오자 트위터에 “별의별 미친놈들이 많네. 그런 이상한 생각이나 하려고 공부 좀 했나 보지? 아주 소설을 쓰고 자빠졌네 풋!! 차라리 못 배운 내가 낫다”라는 글을 적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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