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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이 촬영분 부족으로 갑작스럽게 단축 방송하면서 시청자의 불만을 샀다.

15일 MBC에 따르면 ‘골든타임’은 전날 평소보다 10여 분 빠른 밤 10시55분께 11회 방송을 마무리했다.

’골든타임’ 방송 직후에는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예고편이 10분간 전파를 탔다.

그러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갑작스런 엔딩에 당황했다’ ‘방송사고 난 줄 알았다’ ‘MBC 정말 이럴건가’는 등의 불만이 잇따랐다.

드라마 관계자는 “촬영을 했는데 분량이 12분가량 덜 나와 ‘아랑사또전’ 예고로 대체했다”며 “대본도 늦게 나왔고, 수술장면 촬영에 시간이 상당히 걸려 촬영분량이 부족했다”고 해명했다.

단축 방송 여파로 상승세에 있던 ‘골든타임’은 전날 전국 시청률 13.2%(AGB닐슨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13일보다 시청률이 1.5%포인트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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