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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 기자]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수 싸이가 100억 수입 소문의 실체를 밝혔다.

가수 싸이가 100억 수입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싸이는 9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 “언론 보도에 100억을 벌었다느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에게 실제로 뭔가가 오지는 않았다”며 “기사는 연일 억억억 나오지만 아직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또 싸이는 “저스틴 비버에게 폭탄주를 가르쳤다는 보도는 잘못됐다. 측근이다”고 정정한 뒤 “폭탄주, 회오리, 휴지 벽에 붙이기 등을 보여 줬다. 미국에 우리나라에 극단적인 술 문화를 전파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싸이는 “미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이 다 나처럼 생긴 걸로 오해할까 봐 걱정된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는 7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2 MTV VMA’의 무대에 올라 한국말로 “기분이 무척 좋고 행복하다. 이 무대에서 한번쯤은 한국말로 말해 보고 싶었다”며 “죽이지?”라고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hk0202@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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