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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에타’로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52) 감독이 배우들보다 이른 지난 10일 이미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덕 감독<br>연합뉴스
’피에타’ 홍보사는 11일 <스포츠서울닷컴>에 “김기덕 감독님이 지난 10일 저녁 홀로 귀국했다”며 “원래 독일로 바로 가실 예정이었지만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 갑자기 귀국을 결정했고 배우, 스태프들과 같은 항공편엔 좌석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미리 오시게 된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비행기를 오래 탈 수 없는 상황이어서 직항 대신 경유편을 택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감독님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선 자세하게 모르지만 지병이 있거나 심각하게 건강이 안좋으신 건 아니라고 들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기덕 감독은 애초 베니스국제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바로 독일로 향해 함부르크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할 계획이었지만 국내 팬들과 만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조정했다. 배우 조민수와 이정진은 11일 오전 11시 40분 귀국했다.

김기덕 감독과 조민수, 이정진은 11일 오후 3시 50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국내 일정을 마친 뒤 김기덕 감독은 곧바로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다.

오영경 기자 ohoh@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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