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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문제로 헤어졌다가 재결합한 할리우드 커플 로버트 패틴슨(26)과 크리스틴 스튜어트(22)가 동거를 시작했다.

로버트 패틴슨(왼쪽)과 크리스틴 스튜어트<br>영화 ‘브레이킹 던’ 스틸컷
26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 스파이는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거에 들어갔다. 결혼에 앞서 패틴슨이 스튜어트의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23일, 패틴슨이 스튜어트의 외도를 용서하고 청혼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동거와 관련해 두 사람의 측근은 “그들은 최근 극적으로 화해하고 재결합했다. 하지만 완벽하게 예전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다. 아직 패틴슨이 예민하다. 마음이 많이 다쳤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목격되며 항간에 떠돌던 재결합설이 사실임을 입증했다. 공동 주연을 맡은 영화 ‘트와일라잇’의 마지막 시리즈 ‘브레이킹 던: Part 2’ 홍보에도 함께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경 기자 doit0204@media.sportsseoul.com

온라인이슈팀 issu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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