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관계자는 31일 “’승승장구’가 새달 10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면서 “마지막 방송은 새달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탈세 의혹으로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 복귀한 강호동의 KBS 복귀작이 거론되고 있지만, KBS 측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후속 편성은 다음 주에나 드러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지난 2010년 2월 방송을 시작한 ‘승승장구’는 김승우가 처음으로 예능 MC를 맡은 프로그램. 김승우는 비스트의 이기광, 소녀시대 태연, 탁재훈, 이수근 등과 MC로 호흡을 맞췄으며, 지난 22일 KBS 연예대상에서 이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승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여름부터 김승우가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자 하차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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