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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배우 이지아가 김수현 작가의 신작인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주연을 맡았다고 이지아 소속사인 윌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이지아
소속사는 “다음 주 중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첫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그동안 차기작을 신중하게 고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지아는 MBC 수목드라마 ‘나도 꽃’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2011년 4월 가수 서태지와 이혼 파동을 겪은 뒤 같은 해 10월 ‘나도, 꽃’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지만,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다.

김수현 작가의 신작인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어머니와 두 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이지아는 집안의 막내딸 ‘오은수’ 역할을 맡는다.

이 드라마는 SBS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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