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존박 딱밤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강호동이 존박에게 딱밤을 건 농구 자유투 대결을 신청해 통쾌한 승리를 맛본 것.
28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42회에서 강호동은 존박에게 “내 농구 실력이 많이 늘었다. 자유투 내기를 하는 게 어떠냐?”며 “이긴 사람이 진 사람에게 딱밤을 때리자”고 제안했고 존박이 이를 흔쾌히 수락해 강호동과 존박의 딱밤을 건 자유투 대결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지난 박주봉-김동문 vs 이용대-유연성이 펼친 세기의 빅매치에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강호동에게 처절하게 패했던 존박은 통쾌한 복수를 다짐하며 자유투 대결의 투지를 불태웠다고.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딱밤 대결에서만큼은 승승장구를 거듭했던 강호동에게 강림, 강호동 존박 딱밤을 성사시켰다.
강호동과 자유투 대결에서 패한 존박은 딱밤을 맞은 후 복수를 위한 의지를 불태우며 재대결을 청했으나, 재대결에서도 자유투를 넣지 못하고 완패했다. 결국 연거푸 강호동에게 딱밤을 맞은 존박은 비명 섞인 괴성을 지르며 아픔을 호소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