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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기자의 왜떴을까TV] 솔로가수 데뷔한 ‘국민센터’ 강다니엘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이 발매 하루만에 28만장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강다니엘의 첫번째 미니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는 오프라인 발매 첫날인 29일 오후 5시 기준 28만장이 팔렸다. 이는 웬만한 아이돌 그룹도 세우기 어려운 기록이다. 그의 데뷔 앨범은 이미 선주문 45만장을 기록한 상태로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 최다 앨범 판매량을 기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 최다 초동 앨범 판매량은 그룹 엑소 출신 백현의 솔로 데뷔 앨범 ‘시티 라이츠’로 총 38만장을 기록했다. 지난 7월 10일 발매된 이 앨범은 발매 첫날 26만 7175장이 팔렸다. 초동 판매는 앨범 발매 후 7일간의 음반 판매량으로 아이돌 앨범 판매 성적의 주요 지표로 분류된다.

또한 강다니엘이 자신이 활동했던 그룹 워너원의 최고 앨범 판매량 기록을 경신할 것인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워너원의 최다 앨범 판매량은 지난해 11월 해체 전 마지막으로 발매했던 첫 정규 앨범 ‘파워 오브 데스티니’로 초동 판매량은 43만 8000장이었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25일 솔로 데뷔 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워너원 해산 직후 곧바로 솔로 활동이 예상됐던 그는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을 겪으며 워너원 멤버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났다.

데뷔 이후 국내 음악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국내외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의 앨범은 지난 26일 오후 7시 기준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 차트에서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20개국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으며 아이튠즈 종합 카테고리 앨범 차트에서도 15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몽환적인 신스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타이틀곡 ‘뭐해’에서 그는 저음의 랩이 아닌 가벼운 멜로디의 보컬을 선보였다. 인트로를 제외한 앨범의 전곡에 작사로 참여한 강다니엘은 “팬들에게 한번도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수록곡 ‘아이 호프’는 팬들이 해주는 말씀과 제가 바라는 것을 종합해서 쓴 트랙”이라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소식은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만나보세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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