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배우 선우은숙이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경진)을 찾아왔다. 이날 김청은 수개월 전부터 예정된 봉사활동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자매들이 선우은숙 맞이를 준비하는 가운데, 지난 6월 결혼한 배우 장나라가 박원숙에게 깜짝 영상 통화로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은 장나라의 연락에 “결혼 축하 축하!”라며 결혼을 축하했다. 장나라는 남해 다랭이마을에서 신혼여행 중이라고 밝히며 “너무 좋다, 다 예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장나라는 “신랑 보여주면 안돼?”라는 박원숙의 말에 신랑을 소개했고, 이에 박원숙은 “너무 잘생기고, 예쁘다”라고 미소 지었다. 더불어 장나라는 박원숙과 이경진에게 신랑이 촬영감독이라고 소개하기도.
이어 장나라가 박원숙의 카페 바로 옆 식당에 있다고 알리자 박원숙은 “(카페) 올라가서 먹어”라며 장나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