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후 1시45분 방송되는 프로그램은 3~5분 길이 칼럼 형식으로, 기독교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앞서 배우 김혜자(73) 씨 등이 프로그램을 맡았었다.
심 씨는 방송 활동을 재개하는 차원이 아니라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선교에 참여하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심 씨는 2008년 기독교 잡지 ‘빛과 소금’의 인터뷰에서 깊은 신앙심을 드러낸 바 있다. 2005년 심 씨와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의 결혼식 주례도 고(故) 하용조 목사가 맡았었다.
심 씨는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작품 활동을 중단하고 이듬해 연예계를 은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