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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시신에서 정치권에 금품을 건넨 정황을 담은 메모가 발견됐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 시절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자신은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모습.<br>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JTBC, ‘성완종 녹취록’ 전격 공개…내용은?

JTBC 손석희, 성완종 녹취록

JTBC가 15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경향신문과 인터뷰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전격 공개하기로 했다.

JTBC 9시 뉴스 손석희 앵커는 이날 “2부 뉴스에서 다른 경로로 입수한 성 전 회장의 녹취록을 거의 대부분 공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손석희 앵커는 “시청자들의 알 권리를 위하여 녹취록의 거의 전량을 공개하기로 했고, 성 전 회장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비쳐지지 않도록 취재진들이 고심해 녹취록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날 경향신문으로부터 성 전 회장의 마지막 인터뷰 내용이 담긴 녹취록 파일을 확보했다. 녹취록은 50여분 분량이고, 경향신문은 이 가운데 10분 정도를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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