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 성완종 녹취록
JTBC가 15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경향신문과 인터뷰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전격 공개하기로 했다.
JTBC 9시 뉴스 손석희 앵커는 이날 “2부 뉴스에서 다른 경로로 입수한 성 전 회장의 녹취록을 거의 대부분 공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손석희 앵커는 “시청자들의 알 권리를 위하여 녹취록의 거의 전량을 공개하기로 했고, 성 전 회장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비쳐지지 않도록 취재진들이 고심해 녹취록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날 경향신문으로부터 성 전 회장의 마지막 인터뷰 내용이 담긴 녹취록 파일을 확보했다. 녹취록은 50여분 분량이고, 경향신문은 이 가운데 10분 정도를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