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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옵Show’ 이서진이 유이와 의외로 로맨틱했던 ‘멱살 키스신’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서진은 최근 인터뷰에서 실제로 18세 차이가 나는 유이와 드라마 속 러브라인에 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이서진은 극중 혜수와 지훈의 멱살 키스신을 언급하며 자연스레 스스로가 낸 아이디어였음을 얘기했다. 그는 “멱살이 대본에 있을 리가 없지 않나. 보통 현장에 가면 반가움의 표시로 멱살을 잡고 ‘밥 먹었어, 안먹었어’ 하고 장난을 쳤다. 그럼 유이는 귀엽게 ‘아 먹었어요, 안 먹었어요’ 답하고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키스신을 찍을 때는 요즘 또 독특한 키스신이 너무 많으니까 특별하게 할 만한게 있을까 생각하다가 평소 잘 하는 장난을 떠올리게 됐다. 그렇다고 멱살만 잡고 계속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한번 그렇게 하고 떨어졌다가 다시 입맞춤을 하자고 제가 신을 짰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그래서 유이의 반응이 어땠냐는 말에 이서진은 “평소에 유이는 저를 믿고 따라오는 편이다. 그래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면서 “오히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연기를 편하게 할 수 있었다. 멜로 신이나 스킨십을 더 자유롭게 했다”고 큰 나이차가 도움이 됐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서진은 6일 방송된 KBS 2TV ‘어서옵SHOW’를 통해 한 번 더 예능에 도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