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의 침대신이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조정석과 공효진이 한 침대에 누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조정석(이화신 역), 공효진(표나리 역), 고경표(고정원 역) 세 사람은 삼각관계 때문에 한 집에 살게 됐다. 처음에는 이 사실을 다소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던 두 남자는 이내 정원의 집에서 함께 동거하게 됐다.
이날 이화신은 표나리 방에 들어와 한 침대에 누워 나지막한 목소리로 대화를 시작했다. 조용한 분위기 속 한 침대에서 나지막하게 이야기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표나리는 “기자님”이라며 계속 이화신을 불렀고, 이화신은 “옆에 있으니까 그만 좀 불러라”라며 시크하게 답했다.
표나리는 이어 “기자님, 술 먹지 마요. 담배도 피우지 마. 유제품도 많이 먹지 말고”라며 그를 걱정해줬다. 이화신은 “알았다”고 말하면서도 “네가 진짜 나를 말려 죽일 작정이구나”라며 다소 엉뚱한 답을 했다. 그는 이어 “나랑 자자”라는 돌직구를 날려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조정석 공효진의 침대신에서는 순간시청률이 최고 15.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오르며 이날 방송분 가운데 ‘최고의 장면’으로 꼽혔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