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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오연서의 활약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일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측은 혜명(오연서 분)이 공주의 신분으로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혜민서로 특별 봉사활동을 가게 된 그녀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정다연(김윤혜 분)의 친구들인 사임당회 무리들과 함께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이 더해진다. 혜명공주는 앞서 다연에게 사과하라며 으름장을 놓는 이들에게 “졸렬하다”고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술병 돌려차기를 하는 등 지지 않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어 오늘 혜민서에서 사임당회원들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초반의 당당하고 패기 넘쳤던 그녀를 또 한 번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이 쏠린다.

혜명공주와 정다연의 만남도 눈 여겨 봐야할 요소다.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고 차갑게 대하는 견우(주원 분) 때문에 바짝 독이 오른 정다연이 혜명을 향해 무슨 말을 던질지, 두 사람의 살벌한 재회는 어떤 양상을 보일지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이처럼 오늘 방송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견우와 혜명공주의 본격적인 알콩달콩 로맨스가 시작되는 가운데 정다연과 그 친구들을 향해 또 다시 통쾌한 팩트 폭력을 선사할 그녀의 활약도 주목된다. 백성들을 아끼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의 공주’ 행보에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낼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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