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측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복합적인 관계에 놓인 최민수, 신성록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최민수는 신성록의 넥타이를 움켜잡고 어디론가 끌고가는 데 이어 헤드락을 걸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의 생생한 표정만으로도 긴박함은 물론,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보인다.
한편, 또 다른 스틸에서는 언제 격한 스킨십이 있었냐는 듯 병원 침대에 마주보고 뜨거운 눈빛을 주고 받는 최민수와 신성록의 모습이 담겨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짙어지는 두 남자의 뜨거운 애증(?)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여기에 침대에 누워 어딘가를 애틋하게 응시하고 있는 최민수의 시선이 닿은 곳에는 신성록이 세상 해맑은 표정으로 잠들어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두 남자에게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궁금증까지 더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연기는 마치 로맨스의 한 장면을 보고 있는 듯하다. 두 배우가 서로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연기 호흡이 척척 잘 맞아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 같다.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두 남자의 호흡은 브로맨스를 뛰어넘는 레전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기대해도 좋다”라며 배우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