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첫 촬영은 지난 3월 2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됐다. 슈트 차림의 이종석과 단발스타일의 배수지는 함께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촬영장을 환하게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은 촬영 전 오충환 감독과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의견을 교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 촬영이 시작됐다.
특히 이종석과 배수지는 첫 촬영에서부터 보기만해도 사랑스러운 안구정화 투샷으로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웃으며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촬영에 들어가자 풋풋한 설렘을 느껴지게 하는 등 첫 촬영을 성공리에 마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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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