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혜진은 자신이 뉴욕에서 모델 활동을 하던 당시 함께 일했던 스타일리스트를 만나 과거를 회상했다.
한혜진은 “당시에 너무 고생했다. 저 때 몸무게가 48kg이었다. 계속 걷고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살이 안 쪘다. 감정적으로도 많이 다쳤고, 차별도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인터뷰에서도 한혜진은 “무대에서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내가 메인룩을 입지 못했다. 어떻게 해서도 넘지 못하는 백인들의 벽은, 그 소외감은 정말 말로 못 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