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은 이날 “송혜교와 송중기는 동화처럼 아름다운 커플”이라며 “동화 속에 나오는 신비한 노래를 불러주고 싶었다. 애니메이션 알라딘 OST인 ‘A Whole New World’를 선곡해 불렀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송혜교가 원래 눈물을 흘리는 그런 친구가 아닌데 노래를 부르려고 나갔더니 코끝이 빨개져 있었다”면서 “결국 나도 네 마디 정도 부르다 노래를 멈췄다. ‘다시 할게요, 이게 아닌데’라고 말하고 다시 노래를 이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옥주현과 송혜교는 연예계 데뷔 초부터 우정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옥주현은 지난해 10월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서 열린 송혜교와 송중기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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